2013년 5월 13일 월요일

flow of funds accounts - 20130513




http://www.ici.org/pdf/2013_factbook.pdf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 펀드로 유입되는 신규 자금은 주식시장의 성과와 관련이 높다.
2011년 중반 이후 주식형 펀드에서는 자금 유출이 지속되었지만, 1월이후 유입으로 전환되었다.
http://www.ici.org/info/flows_data_2013.xls

미국 정부 flow of funds accounts의 가계의 자금흐름에서 동일한 변화가 확인된다. (아래 분홍)

2011년 유럽 금융위기가 발생한 이후에 미국 주식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랠리는 이전 14년동안 벌어진 랠리와는 자금의 수급이 다르다.
채권형 펀드에는 가계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었지만, 주식형 펀드에서는 자금유출이 발생했고, 자금 유출이 멈춘 것은 이제 5개월째이다.

올해 1월 이전까지 미국 주식시장을 밀어올린 것이 연준의 양적완화로 풀린 유동성이라고  일반적으로 보는 모양이다.
그 유동성이 실재하는 것이라도, 과거와 연계고리가 다르다.
기업들의 배당, 자사주매입이 중요했다고 하지만, 그것은 심리적 재료일뿐 수급요인으로 작용할만한 규모는 아니었다.

누가 미국 시장을 샀나?
미국 시장도 개인, 기관, 외국인으로 나눠서 봐야 한다면 개인, 기관은 지난 랠리의 매수 주체가 될 수 없다.
일본은 아니다.
중국? 형편없다.
유럽? 유럽증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유럽 위기가 완전히 끝난 것인가?
미국인들이 주식시장으로 돌아갈 것인가?




http://www.federalreserve.gov/releases/z1/Current/



댓글 2개:

  1.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보여주신 표를 보니 개인들의 직접투자는 줄었지만 mutual fund는 계속 증가했군요. 특히 2012년도에 증가폭이 크군요. 그렇다면 기관자금이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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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위에 ici의 엑셀자료를 보면 뮤츄얼펀드의 채권형 펀드로만 들어갔고 주식형으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아래의 자금순환표와 일치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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