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9일 일요일

a true emerging market





http://blogs.cfainstitute.org/insideinvesting/2014/02/07/this-209-year-old-graph-will-teach-you-a-lot-about-global-growth/

http://www.businessinsider.com/william-playfairs-1805-commerce-chart-2014-2

"To choose an example of a drastic change closer to living memory, did you know there was a time when serious businesspeople doubted that a South Korean company could produce a microwave? In “The Silent War“, a 1990 book about the future of competition in business, the author details what Samsung had to overcome in order to compete."


209년 전에 미국이 '진정한 신흥국'이었다고.

수백년, 혹은 수십년 안에 발생하는 급격한 변화의 예로 남한의 회사, 삼성을 들고 있다.
1805년에서 200여년이 지난 후 한국이 미국을 이해하는 창문이 되고 있다.
emerging으로서의 일본은 가물가물하고, 중국은 언급할만한 상품이나 브랜드가 없기 때문인가?



아래는 2년 전에 그린 그림.
위 그림에 없는 중국, 인도의 비중 확인을 위해 보니 당시 세계의 반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후 100년간 10% 이하로 감소한다.


-----------

1980년 이전의 GDP자료를 찾다보니 계속 Angus Maddison이라는 이름이 나온다.
GDP가 개발된것이 20세기 초반이라고 하니 그 이전의 GDP에 대한 계산은 순전히 학문적인 추론의 영역이었을 것이다.
다행히 엑셀 데이타가 공개되어 있다.
안타까운 점은 2010년에 돌아가셨기 때문에 일관성있게 같은 기준을 적용한 자료를 앞으로는 쉽게 얻을 수 없을 것이다.
자료가 방대하고 과거의 자료는 빈칸이 매우 많아서 간단히 들여다보는 것으로 이해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1980년 이전의 GDP 비중을 확인할 수는 있었다.




2008년 기준 선진국, 신흥국 상위 10개국을 표시한 그림이다.
과거기준으로 순위가 다를 수 있지만 대개 전세계 GDP의 80%를 차지한다.

최근 수십년에 걸쳐서 선진국의 일인당 GDP가 ppp기준으로 20,000-25,000불에 수렴하고 있다.
현재 한국은 20,000불 전후이다.
만약 신흥국의 인당 GDP도 수십년에 걸쳐서 비슷한 값으로 수렴하게 되면 GDP비중은 결국 인구에 비례하게 될 것이다.

일부 연구소에서는 2050년의 전세계 인당 GDP를 예측한다.
무슨 방법을 쓰든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차이가 좁혀진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인구가 장기간에 걸쳐 GDP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면 아프리카가 등장할 시기가 머지 않을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