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1일 화요일

aud, china, posco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3/imminent-money-flooding.html

엔캐리의 지표였던 aud/jpy의 방향에 대한 얘기였다.



aud의 강세는 호주의 강세이기도 했지만, 중국의 강세이기도 했다.
aud와 china의 pair trading이 가능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런데 대략 2011년부터 괴리가 커져서 중국을 사고 aud를 팔아서 괴리가 좁혀지기를 바라면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작년 이래 차이가 좁혀졌고, 이것은 위에서 언급한 aud의 약세에 기인했다.
만약 롱/숏을 유지하고 2년 동안 버텼으면 손실이 줄 수 있었을 것이다.

겹쳐서 비교해보니 중국보다는 호주시장이 호주환율과의 관련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ewa가 aud/usd보다 aud/jpy와의 관련성이 뚜렷하게 높다.
실제로 캐리트레이드가 존재했을 수도 있고, 선수들이 테마처럼 거래했을 수도 있다.
2009년말부터 12년 말까지는 달러가 풀린 돈의 대부분인데, 관련성은 전기간 aud/jpy가 높다.





fxi (중국대형주etf), 상해지수, posco를 비교한 것이다.
과거에는 비슷하다는 것이 중요했는데, 최근 다른 점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위안화의 강세로 인해 fxi가 상해지수보다 강한 것은 당연하다. 종목구성은 덜 중요하다.

posco와 중국실물경제, 중국주식시장과의 관련성은 매우 높다.
posco는 posco로만 볼 수도 있지만, 중국 관련 소재산업재의 업황, 한국의 굴뚝 관련 산업 전체 업황을 대표한다고 볼 수 있다. 직접 관련이 없어도 관련업종에 심리적인 영향력은 충분히 행사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상해지수가 심상치 않다. posco는 중국보다 한 발 앞섰다.
과거 고려아연이 금은 시세보다 빨리 움직인 것과 비슷하다.


투자와 관련해서 위의 요소들과 관련한 문제들이 있다.
한 번은 답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중국지수와 aud의 괴리가 다시 발생하면 어떤 것이 한국 경제(시장보다는)에 더 중요한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될 것인가?

중국에 중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상해지수와 위안화의 가치가 반영된 달러환산지수(혹은 etf) 중에 어떤 것을 볼 것인가?

방향이 일치하면 마음의 준비든, 실제의 준비든 그냥 하면 된다.
일치하지 않고 변화가 커지면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단기간에 그치는 변화가 아닐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중요한 선택이 될 가능성이 있다.


결론
aud, china의 방향, 괴리를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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