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3일 수요일

환골탈태 중인 마이크론 micron 20180523




2분기 마이크론 매출 가이던스가 상향되었다.

1분기에 나타난 삼성전자, 하이닉스와의 매출차이는 전분기대비 4-5%정도 강세를 보인 환율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다.
2분기에 환율의 영향은 미미한 수준일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8/04/memory-revenue-vs-memory-export-20180401.html


마이크론의 이전 가이던스이다.
1년 이상 가이던스를 상향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도 메모리 싸이클 고점이 연장되었다는 것은 확인한 셈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8/05/samsung-hynix-memory-export-20180503.html


1분기 메모리 수출에서 예상할 수 있는 매출대비 4% 정도의 괴리가 나타났고, 일부는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반도체 재고 증가로 설명할 수 있다.
2분기에 차이가 좁혀질지, 유지될지, 벌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마이크론은 인텔과 함께 업계최초로 64단 QLC nand를 출하했고, 이후에도 협력을 진행할 것으로 보도되었다.
올초에 두 회사의 협력관계를 끝낼 것이라고 ir을 통해 알려진 것과 다른 뉘앙스가 보이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마이크론은 기존에 전환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인해 지속적인 주식수 증가, 주당가치 희석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10조 이상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했다.
과잉투자를 피하고 적정한 주주환원를 유지하는 것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조치일 뿐 아니라 메모리 싸이클을 연장시킬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마이크론은 3-d 낸드에서 하이닉스를 앞섰고, qlc에서는 삼성전자를 앞섰다.
한국의 두 업체가 가속되고 있는 마이크론의 기술적인 진보에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에 따라 메모리 싸이클이 얼마나 연장될지가 좌우될 것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8/04/vs-semi-export-q-vs-p-20180419.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8/05/2018050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