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4일 일요일

한국은행 욕하지 마라. 쓰레기들아 - 실질금리, cpi, 기대인플레이션


시장과의 소통. 중요하다.
그러나, 기관투자가들이 무뇌아에 개쓰레기인 국가에서는 국민과의 직접 소통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황영기 "삼성물산 합병 무산시 세계 벌처펀드 공격 유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1&aid=0007658865

보릿자루처럼 입다물고 눈치만 보는 국민연금, 노예근성에 쩔어있는 가치펀드매니저들의 헛소리에 이어 기관투자자들을 대표한다는, 삼성출신 이익단체장이 하는 소리가 가관이다.
벌처는 기관투자자와 거기에 붙어사는 자들이 시장 안밖에서 개인을 쥐어짜는 짓거리에 적합한 단어이다.

시장도 시장나름이고, 시장참여자도 시장참여자 나름이다.
채권이고 주식이고 참여자들이 vigilante 역할은 커녕 시장의 적이 누군인지 구분도 못하는 개눈박이, 새대가리에다 먹이만 던져주면 헉헉대고 아무나 빨아대는 자들이라면 시장가격도 지표도 그런 수준으로 반영할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의 깜빡이가 맘에 안 드는 것은 사실이다.
data dependent라고 해도 어떤 것을 보는지, 혹은 안 보는지 알기 어렵다.
그러나 심리를 움직이기는 해야 한다는 점에서 무뇌아들한테 보내는 신호보다 물가를 통해 국민에게 보내는 신호가 더 중요하고, 그러면 한국은행은 할 일을 한 것이다.





기대인플레이션과 cpi - 실질금리의 중요성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cpi.html

금리 잡상 - 집값, 가계대출, 물가, kospi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6/kospi.html


경제의 추진력으로 실질금리가 중요하다는 점
실질금리에서 소비자물가보다 기대인플레이션이 더 중요하다는 점
한국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소비자물가를 그대로 따라다닌다는 점
한국의 기관투자자들이 관여하는 시장지표는 바보들의 합창이라는 점

이것을 고려하면 채권, 주식투자자들과 소통하는 것보다 물가가 더 중요하다고 보는 한국은행의 판단은 아주 당연하다.




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의 관계.



두 가지 실질금리의 커지는 괴리.
실질금리와 금리차의 관계.


나는 한국은행이 사면초가인 상황에서 할 수도 있는 일을 했다고 본다.
한국은행의 행동이 옳은지는 조금만 지켜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에서 지금 한국은행을 비판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금융 관련 기관이나 기업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