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8일 금요일

dollar vs foreign reserves 달러와 외환보유액 20170908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dollar-oil-korea-export-20170907.html

미국 경제의 상황과 한국의 수출은 달러 약세에 부합한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5/dollar-vs-foreign-reserves.html

미국 이외의 국가가 보유한 외환보유고가 증가하고 있었고, 달러약세가 기대되었다.
현재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고, 이후 가속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각국의 외환보유액을 다시 확인했다.



달러인덱스(명목, 실질)과 외환보유액변화율(중국, 전세계)을 비교한 것이다.

외환보유액 감소추세는 바닥을 확인했다.
14년 이후 급격한 유가하락과 관련이 있었고, 대부분의 원자재가 바닥을 확인한 이상 추가적인 하락을 기대하기 어렵다.
산업금속만 급등해서 대세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달러인덱스의 60% 이상은 유로환율이 결정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의 60% 이상은 달러이다.
그러나 외환보유액의 대부분은 유럽 이외에 존재한다.
달러가 기축통화를 보유하지 못한 나라에 국가경제와 통화가치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자산으로 쌓여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달러는 미국이 푼 돈이고, 외환보유액이 증가할때 달러강세가 추세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은 어려운 이론이 필요한 설명이 아니다.


둘의 관계에서 인과/선후관계가 명확하지 않지만 30년이상 외환보유액과 달러의 관련성이 높고 2000년대 이후 더욱 높아졌기 때문에 달러강세에는 500원도 걸기 아깝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의 상당부분 (대규모 중에는 대략 반)이 중국의 지배하에 있고 더 이상 감소하지 않고 있다.
중국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중국이 버티면 나머지 다른 전세계의 외환보유액이 급감하기 어렵다.



사우디만 빼면 다들 잘 유지하고 있다.
그러니 기름은 크게 기대하지 말자.

인도는 여기저기서 두드러지는 모습이 보인다.
주시할 가치가 있다.




요약

달러약세를 의심하려면 강력한 증거가 여러개 필요하다.
웬만하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





----------
잡설



bis의 broad 명목실효환율이다. (narrow 아니고, 실질 아니다)

굵게 표시한 선(독일) 아래에 존재하는 나라들에 투자하는 경우 주식에서 채권에서 대박이 나도 환율이 배신할 수 있다.
외환보유액이 많거나, 증가하고 있어도 소용없다.
특히 브라질(파랑)은 90년대 이후 최소 5번 투자자들에게 빅엿을 먹였다.
채권이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앞으로도 비슷할 것이다.
장기적으로 폭포수처럼 우하향하는 통화가치의 함정에서 멕시코, 인도가 벗어났는지도 아직은 불확실.



tesla EV semi-truck



머스크는 4월 테슬라 세미트럭을 9월에 공개하기로 했다.
전기차 시장,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지 두고 볼 일이다.
만약 성공한다면 많은 가솔린차, 경유차 업체들은 다시 한번 험난한 경쟁을 겪어야 할 것이다.


미국 휘발유차 황혼기 us auto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8/us-auto.html


Tesla’s truck is ‘biggest catalyst’ in the industry in decades

http://www.marketwatch.com/story/teslas-truck-is-biggest-catalyst-in-the-industry-in-decades-2017-09-06

https://www.reuters.com/article/us-tesla-truck-autonomous/exclusive-tesla-developing-self-driving-tech-for-semi-truck-wants-to-test-in-nevada-idUSKBN1AP2GD

http://mashable.com/2017/09/07/tesla-semi-truck-predictions-analyst-note/#anEvSW.CTkq3

http://mashable.com/2016/07/20/tesla-secret-master-plan-part-2/#anEvSW.CTkq3

https://www.autoblog.com/2017/09/07/tesla-pickup-truck-rendered/



Tesla Pickup Truck

https://www.autoblog.com/2017/04/14/tesla-stock-jumps-as-elon-musk-teases-semi-pickup/
"Tesla Semi truck unveil set for September. Team has done an amazing job. Seriously next level," Musk said in a tweet on Thursday.
"Pickup truck unveil in 18 to 24 months," he added in another Tweet.



-------------------
추가

http://www.businessinsider.com/tesla-projects-long-term-plans-2017-9

Tesla wants to build 500,000 cars per year by 2018 and one million cars per year by 2020.

That brings us to the Model 3. Tesla plans to exponentially ramp up production for the new sedan, from 1,500 cars per month in September to 20,000 per month in December.

Build the "machine that makes the machine."

Tesla plans to unveil two electric trucks. One, a semi-truck, will be revealed this September. A pick-up truck is slated for a reveal before mid-2019.

Tesla will begin installing its brand new solar roof product before the end of 2017.

Tesla will allow customers to order two more solar shingle options in 2018.

To make the solar roof a reality, Tesla will open up a factory in Buffalo, New York. Production is set to begin before the end of the year.

Tesla plans to install the world's biggest battery in Australia before December 2017.

Tesla's compact SUV, the Model Y, is slated to hit the market by 2020.

A fully self-driving Tesla will drive across the US by early 2018.

Tesla plans to release an Uber competitor called Tesla Network, but it's unclear when we can expect it to go live.

Tesla may also add a dashcam to its future vehicles.

Tesla not only wants to double the number of Superchargers, but have them all run on solar power.

A new Tesla Roadster is on the way — and it will be the company's fastest car yet.

테슬라가 진행 중인 일들. 놀라운 회사.





CAPE (PE10), PE8, PE6, PE1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2/once-in-lifetime-opportunity-2016.html
위 글의 그림은 전부 쉴러교수의 cape ratio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http://www.econ.yale.edu/~shiller/data.htm

cape가 최근 30을 넘었고, 미국 주식시장의 고평가를 의심하게 만드는 근거가 되고 있다.

그런데 조만간 cape가 저절로 감소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http://ritholtz.com/2017/09/u-s-stocks-set-become-less-pricey/

cape의 10년 평균에 2008년, 2009년 금융위기 당시의 낮은 순이익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 10년 이동평균에서 차례차례 이 숫자들이 빠져나가기 시작하면 최근의 높은 이익이 포함되면서 cape가 감소할 것이라는 것이다.

내년, 후년의 sp500 이익을 추정해서 cape를 예상해 볼 수도 있지만, 그것은 과한 일이고 그보다는 금융위기의 영향이 빠져나가고 있는 8년, 6년 평균 PE를 구해서 어떤 일이 진행중인지 보는 것으로 cape의 미래를 추측할 수 있을테니 시도해봤다.


별 일 없으면 2년 후 cape는 약 25정도까지 떨어질 수 있을 것이다.




금융위기 당시의 낮은 순이익은 10년동안 cape에 같은 비율로 영향을 미친다.




P/E ratio를 1년, 6년, 8년, 10년 기간에 대해 각각 구해서 표시했다.

cape계산시 주의할 점은 이익은 평균을 하지만, 주가는 최근 시점의 수치만 이용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익이 급등락하지 않고 추세적으로 움직이면 PE6, PE8, PE10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차이가 두드러지는 시점은 그림에서 저절로 드러난다.
20년대, 30년대, 90년대말, 최근.



최근 몇년을 확대해보면 2년 후의 cape가 대략 25-26정도가 될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 궤적도 PE6로 유추할 수 있다.


물론 이익이 다시 급락하거나 주가가 급등한다면 그것은 다른 문제.

결국 최근 cape가 높아진 것에 주가상승도 기여했으나, 금융위기의 유산도 크게 기여.
과거가 발목을 잡고 있으니, 최근의 높은 cape는 착시현상에 가깝다는 것.

이런 것을 피하려면 단순이동평균이 아니라 지수이동평균을 쓰면 된다.
그런데 이십년도 더 전에 쉴러교수가 지금 같은 상황을 예상하고 번거롭고 직관적이지 않은 방법을 쓸 이유가 뭐가 있었겠나?




--------------
추가


1900년을 100으로 놓고 계산한 sp500의 현재가치.
n: 명목, r: 실질, TR: 총수익





sp500의 10년, 15년 실질 총수익률.

09년이 cape의 바닥인가? 지금이 꼭지인가?
바닥은 20년, 49년, 81년, 09년이라는데 별 의심이 없다.
그러나 꼭지는 애매하다.
그래서 말들이 많다.


만약 15년 실질수익률의 바닥이 2015년이었다면 17년 현재 200%에서 2030년에 600%에 도달한다.
명목수익률로는 6배, 실질수익률로는 3배정도 가능하다.
앞으로 13년동안 이만한 성과를 기대할 투자대상이 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