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29일 금요일

elongated Interest Rates vs NGDP/MB 추석 선물




차트는 길어야 맛이다.
긴 차트가 너무 멋있어서 추석 선물로 올린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interest-rate-money-velocity.html

log r = w + log (NGDP/MB)^(1/c)
http://informationtransfereconomics.blogspot.kr/2013/08/the-interest-rate-in-information.html

지난 번 nominal GDP, monetary base를 federal rate와 관련시키는 공식을 발견해서 적용해보고 매우 신기했었다.

fred에서 annual GDP는 1929년부터 제공한다.
단기금리, baa, aaa 회사채는 1919년부터 제공한다.

전부 이어서 연장해놓고 보니 또 놀랍다.
금융위기뿐 아니라 대공황 초기의 단기금리 변화도 nominal GDP와 MB의 비율로 똑같이 설명할 수 있다.
더구나 추이도 매우 비슷하다.

단기금리와 money velocity의 최근 격차는 두드러져 보이고, 머지 않아 기회나 위기를 만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현재로서는 1937년의 재림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another-world-through-logarithmic.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us-term-spread-20170912.html









물가로 본 원화의 미래 inflation, krw



외환보유액과 달러인덱스로 본 원화의 미래 foreign reserve, dollar index, krwusd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foreign-reserve-dollar-index-krwusd.html 
future of dollar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2/future-of-dollar-widening-gap-from.html 
next money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2/next-money.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12/usdkrw-cpi-20161213.html

환율에서 물가는 펀더멘탈, 외환보유액은 수급.
외환보유액이 펀더멘탈이라면 물가는 펀더멘탈의 조상님.

조상님을 뵈러 가잣.




그전에 보고 갈 만한 그림.
이 그림이 중요한 이유는 외환보유액 변동액은 자체만으로도 환율과 충분히 잘 비례한다는 점때문이다.

앞에서 비달러환산외환보유액이 원화와 똑같은 것은 달러인덱스로 나누어서 발생한 일이 아니다.
또한 달러인덱스와 원화환율이 금융위기 이후 관련성이 높아져서 발생한 것도 아니다.
나는 한국은행에 답이 있다고 본다.




돈/상품의 상대적 가치는 돈과 상품의 비율이 결정한다.
그것이 물가이고 두나라 물가의 비율은 파란색.
환율은 돈의 가치의 비율이고 그것은 밤색.

물가비율이 환율과 무슨 관련이 있냐고?



환율변동률과 물가변동률은 비례한다.
이 정도면 외환보유액처럼 완벽하지는 않아도 훌륭한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은 환율yoy가 아니라 환율과 비례하니 그렇다는 것이다)
그러나 두번의 위기를 넘어서 비례한다는 점에서는 더 훌륭하다.

최근 14년 이후 원화의 약세를 위험을 반영한다고 보면서 vix, high yield spread와 비교하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물가와 비교하는 전문가는 없다.
태만한 것이 이유가 아니라면, vix도, high yield도, 환율도 돈이 되는데 물가는 돈이 안 되기 때문일 것이다.


물가는 외환보유액보다 단기적으로 관련성도 적고 금리같은 금융시장지표보다 늦게 알 수 있고, 사고 팔수도 없는데 왜 보나?
환율을 결정하는 절대반지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lay-of-inflation-and-devaluation.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reerneer-inflation-ratio-from-bis.html

둘 간에 괴리가 지속되면 환율이나 물가가 속이고 있는 것이다.
둘 다 믿을 수 없다면 한국투자는 중지해야 한다.


환율과 물가, 환율과 외환보유액은 단기적으로 관련성이 높기때문에 잘 골라서 보고, 유사시에 상보적이라고 퉁치면 된다.

그런데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
장기추세의 방향이 다르다.





이전 그림에 직선을 그었다.

외환보유액은 외환위기 이후 20년간 증가했다.
물가비율은 30년간 증가했다.
환율(달러원 usdkrw)의 바닥은 30년간 올라갔다.

이 중 외환보유액의 장기방향은 환율와 물가의 방향과 다르다.
외환보유액은 위기를 제외한 안정기에만 환율과 동행하고 장기적으로는 역행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환율과 코스피를 비교할 때도, 환율과 수출을 비교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물가는 더욱 중요하다.)

한국의 물가상승률이 미국보다 높은 시절이 끝났다면 물가비율이 우하향으로 바뀌고 원화는 장기적으로 강세로 간다.
그러면 지속적으로 증가한 외환보유액의 방향과 맞게 된다.

물론 이것은 한국의 수출이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는 바람직한 시나리오에서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일본의 80년대 후반과 겹쳐지는 느낌이 있다.




외환보유액과 달러인덱스로 본 원화의 미래 foreign reserve, dollar index, krwusd


환율의 펀더멘탈은 물가이고, 환율의 수급은 외환보유액이다.
환율과 관련성이 높다고 보고 많은 사람들이 훌륭한 이론과 모델을 세워놓은 금리, 성장률, 위험 등은 위의 두가지 요소에 비하면 중요도가 많이 떨어진다.


개별국가의 환율과 외환보유액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조차 없지만, 최근 들어서는 달러와 기타국가의 외환보유액 합계를 비교하면 상당히 멋진 관계를 보여준다는 점과 외환보유액이 약간 선행하는 특성을 갖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dollar vs foreign reserves 달러와 외환보유액 20170908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dollar-vs-foreign-reserves-20170908.html

기축통화국가에 해당하는 일본의 외환보유액은 과거에 비교한 적이 있다.
inflation and exchange rate - case of japan 답보고 문제풀기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3/inflation-and-exchange-rate-case-of.html

유로를 사용하는 유럽지역 국가는 외환보유액을 많이 쌓지 않는다. 이런 경우 다른 나라의 유로보유액을 추적하면 동일한 결과를 보일지 확인하는 것은 많은 수고가 필요한 일이다.


여기서는 한국 원화의 외환보유액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한다.
왜?
사람들이 불안하다니까.




외환보유액과 달러원(usdkrw or usd/krw)을 비교할 때 일반적으로 달러원을 저렇게 뒤집는다.
녹색선과 파란선을 비교하는 것이다.

관행이지만 좀 느슨하다.
빨간선은 외환보유액을 달러인덱스로 나눈 것이다.
그러면 관련성이 살아난다.

외환보유액의 변동치(전년대비 혹은 전월대비 혹은 장기평균 대비)를 구하면 비슷한 결과를 보인다.
그러나 외환보유액/달러인덱스는 다른 의미가 있다.

달러인덱스는 여러 국가와의 환율을 상대국과의 무역비중으로 가중평균한 '명목'실효환율이다.
따라서 달러인덱스로 나누면 미국의 가상의 상대국(유로가 60% 이상, 파운드, 엔 등)의 통화로 환산한 것이다.
bis에서 외환보유액을 달러가 아니라 가상의 화폐에 해당하는 sdr로 환산하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요약

달러인덱스는 달러의 가치이지만 역수를 취하면 미국을 제외한 통화의 가치에 비례한다.
외환보유액을 달러인덱스로 나누면 미국없는 세상의 외환보유액이 된다.


아래는 원달러( krwusd)와 비달러외환보유액을 비교한 것이다.



너무나 잘 맞는다.

물가로 본 원화의 미래 inflation, krw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inflation-krw.html
달러인덱스때문이라고 착각할 수 있다.
그러나 외환보유액변동치만으로도 이미 환율과 놀라운 관련성을 보인다.
달러인덱스로 나누는 조작은 관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한국은행은 외환보유액의 60%를 달러로 보유하고 있고, 스무딩오퍼레이션으로 외환시장에 지속적으로 개입한다고 알려져 있다.
내리면 받고, 오르면 던져서 급격한 변화를 방지하는 완충역할만을 한다는 것이다.

외환보유액을 볼 경우 두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1) 40%의 비달러 보유액이 달러인덱스에 따라 변한다. 이것은 평가차액.
2) 달러보유액이 외환시장개입에 따라 변한다. 이것은 입출금액.

성격이 다르지만 이것을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다.
외환보유액이 증가할 경우 달러를 더 산 것인지, 달러인덱스가 떨어져서 비달러자산평가액이 증가한 것인지 구분하기 쉽지않다는 것이다.

그러면 위에서 본 달러외환보유액과 비달러환산 외환보유액은 어느 것이 더 실체를 잘 반영할까?
그것은 한국은행이 밝히면 좋을 일이다.

나는 둘 다 보는 편이 실체를 파악하는 데 좋다고 본다.
그러나 원화의 가치와 비례하는 비달러환산 외환보유액은 다른 쓸모가 있다.
달러인덱스, 외환보유액을 알면 비달러외환보유액을 계산할 수 있고, 환율을 짐작할 수 있다.

krwusd = k * Reserve($) / dollar index

환율이 어떻게 될까?


나의 힌트
1) 수출이 잘 되면 reserve는 올라가고, 한국에서 투자금액이 빠져나가면 reserve는 내려간다.
2) dollar index는 앞으로 5년 동안 내려간다.




길게 보는 것은 적어도 두 가지 장점이 있다.
하나는 위에서 비달러환산외환보유액과 원화의 놀라울 정도로 충실한 관련성이 금융위기 이후에 강화되었다는 점.
또 하나는 역사는 무조건 길게봐야 한다는 명제에 충실한 것. 그래서 장기 추세를 볼 수 있다는 점.
달러가 강세였던 시기는 80-85년, 95-2002년, 2012-201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