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korea looming inflation - core CPI, M2, V2


CPI, M2, V2 - 무엇이 물가를 결정할까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cpi-m2-v2.html
기대인플레이션, 물가, 금리, 실질금리 20171024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20171024.html


미국에서 V2가 cpi에 2년 선행하고, M2가 cpi와 동행한다.
생각해보니 한국에서는 확인해본 적이 없다.



막상 해보니 신기한 것은 미국에서 fitting해서 맞춘 값이 그대로 통한다는 것이다.

m2' = 4.5 * (cpi'-0.3)

보통은 어떤 관계도 국경을 넘어가면 숫자를 적당히 조정해야 한다.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다.







이것도 core cpi이다.

미국은 20년간 V2가 cpi에 선행한다고 주장하기에  매우 좋은 그림이었다.
한국은 어떠한가?

애매하지만 아니라고 할 수 없다.
그러나 미국에서보다 더 신통한 점이 있다.
2011년의 물가상승이 m2에는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2009년 이후 2년간의 V2 증가에 딱 적당하게 후행한다.


V2가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14년 후반으로 약 3년이 지났다.
이전 저점 2003년, 2009년에서 약 2-3년 후 물가상승이 나타났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에도 그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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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10월 소비자 물가 1.8%로 하락, core 1.6%로 상승.

http://kostat.go.kr/portal/korea/kor_nw/2/1/index.board?bmode=read&bSeq=&aSeq=364170&pageNo=1&rowNum=10&navCount=10&currPg=&sTarget=title&sTxt=

< 월별 식료품및에너지제외지수 동향 >
(2015=100, %)
’16.10월 11월 12월 ’17.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지 수 102.20 102.10 102.23 102.78 103.08 103.15 103.21 103.44 103.43 103.63 103.79 103.64 103.83
전년동월비 1.9 1.7 1.6 1.7 1.7 1.7 1.5 1.5 1.5 1.5 1.4 1.4 1.6



CPI, M2, V2 - 무엇이 물가를 결정할까



기대인플레이션, 물가, 금리, 실질금리 20171024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20171024.html



NGDP = MV = PQ
NGDP' = M' + V' = P' + Q'

자주 보던 식이지만 대개 잊고 사는 식이다.
그러나 여전히 쓸모가 있다.




M'은 V'와 대칭이다.
M'은 P'와 비례한다.
V'는 P'와 반비례한다.

통화량과 통화유통속도는 반비례한다.
통화량이 물가에 비례한다.
통화유통속도가 물가에 반비례한다.

항상 이런 것은 아니지만 지난 20년간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이 물가는 core cpi이다. headline과는 디테일이 단기적으로 조금 다르다.





그런데 순환하는 시스템에서는 phase가 다른 요소가 있으면 항상 선후를 따질 수 있다.




그렇게 보면 V'가 M'에 2년 넘게 선행한다.

기왕에 선후를 따졌으니 M'과 cpi'도 따져볼 수 있지만 애매하다.
다만 최근에는 cpi가 조금 빠른 것으로 보인다.


V2 --> CPI    (+)
CPI --> V2    (-)


이렇다고 보면 최근 전세계에서 나타나고 있는 물가상승은 미국의 통화유통속도증가와 관련이 있다. 통화량은 그 다음 문제이고 부차적인 문제이다.




이 물가도 core cpi이다.
headline cpi와 일시적으로 방향이 다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그런 경우는 없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다지고 올라갈 것으로 본다.



물가가 이상해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9/blog-post_28.html


기대인플레이션, 물가, 금리, 실질금리 20171024



http://www.bok.or.kr/baserate/baserateList.action?menuNaviId=33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왜 올리려고 하는지 확인해 봤다.



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을 비교한 것이다.
자그마치 6년만에 다시 만났다.

왜 지금? 금리인하, 실질금리, 기대인플레이션
http://runmoneyrun.blogspot.kr/2016/06/blog-post_10.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2/inflation-expectation-real-rate-20170227.html 

기준금리를 마지막으로 내린지 겨우 1년 4개월이 지났을 뿐인데 세상이 완전히 바뀌었다.

비관 대 낙관 - 한국은행 성장률 전망치와 애널 순이익 전망치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5/blog-post_42.html

사실 올해 2분기 이후 수출전망, gdp전망, 물가전망을 뒷북치면서 상향하던 시기부터는 언제 액션을 취해도 이상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이 미래에 대한 생각을 바꾸기 3개월전인 1월부터 기대인플레이션은 세상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었다.


그만큼 모든 여건이 무르익고 있었다.
내가 보기에 여당 국회의원들만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대인플레이션의 방향은 물가의 12개월 이동평균과 동행한다.
기대인플레이션이 미래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 12개월의 경험을 미래에 투사하는 것이다.
데이타를 들여다볼 것같은 전문가들이 1-2년씩 늦는 것을 고려하면, 일반인들의 기대가 시장보다 평균 6개월 늦는 것은 실제로는 더 빠른 것이다.

레벨은 그러나 2.4%가 마지노선이다.
한국사람들이 지난 몇년간 피부로 느끼는 물가는 실제보다 1.5% 높았다는 것이다.

물가가 2%에서 유지되면 2005년 이후 2년동안과 비슷한 수준이 된다.
당시의 기대인플레이션은 3%였다.
현재 수준의 물가가 유지되기만 해도 0.4%정도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국채3년물(분홍)은 예금금리 혹은 수신금리와 비슷하다.

이것이 물가보다는 높게 기대인플레이션보다는 낮게 유지된 것이 11년부터 16년까지 약 6년이다.


무슨 뜻인가?
기준에 따라 실질금리가 (+)이기도 하고 (-)이기도 했다는 것이다.

기대인플레이션보다 낮게 금리를 유지해야 경기부양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면 기준은 만족시키지만, 실제 물가보다 낮게 금리를 유지했던 선진국의 사례를 보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는 충분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16년 이전의 얘기이고 17년 이후 세상이 바뀌었다.
기준금리는 고사하고 3년물 금리도 기대인플레이션, 물가보다 낮다.




두 가지 실질금리이다.
어떻게 봐도 마이너스이고 이제 벗어날 때가 되었다.
물가의 기울기를 보면 늦었을지도 모른다.
18년의 최저임금 상승률을 생각하면 너무 늦을 것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후의 금리 수준은 상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




그러나 보수적으로 산수를 해 보자.

18년 물가 상승률은 안전하게 2.5%로 놓는다.
18년 기대인플레이션은 안전하게 3%로 놓는다.
3년물금리는 안전하게 3.5%로 놓는다.
기준금리와 3년물 금리는 얼마나 차이나면 될까? 0.5%? 1%?
이것도 안전하게 1%로 놓으면 기준금리는 내년에 2.5%.
현재 기준금리는1.25%.
다섯번 올릴 폭이 남아있다.

안전한게 잡은 것이니 실제로는 이것보다 험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요약

시장금리는 시장의 변화를 따라 1년전부터 올라가고 있다.
기준금리는 내년까지 빠르게 따라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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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한국은행 욕하지 마라. 쓰레기들아 - 실질금리, cpi, 기대인플레이션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6/cpi.html

기대인플레이션과 cpi - 실질금리의 중요성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4/cpi.html

금리 잡상 - 집값, 가계대출, 물가, kospi
http://runmoneyrun.blogspot.kr/2015/06/kospi.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4/01/yen-real-effective-vs-nominal-2013121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