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4일 월요일

korea export VS ism pmi, dollar, oil, tech pulse, term spread 20171204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2/korea-export-20171204.html




12년 이후의 갭을 잘 좁히고 있었지만, 한국수출 증가율이 떨어져서 다시 벌어졌다.
ism pmi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추세에서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
신규주문, 100-고객재고 등을 고려해도 잘 유지되고 있다.



37년간의 하락추세에서 벗어난 cumulative pmi는 상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한국 수출과의 높은 관련성을 80년대중반이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 원엔보다 달러인덱스가 한국수출과의 관련성을 확인하기 쉽다.




기름도 비슷하지만 높은 관련성을 보이는 것은 90년대 중반이후이다.

한국수출, ism pmi, dollar index, oil price는 일시적인 노이즈를 제외하면 90년대 중반이후 20년이상 높은 관련성을 보이고 있다.

ism pmi는 높은 것이 좋고, 높아지는 것이 좋다.
달러값은 싼 것이 좋고, 싸지는 것이 좋다.
기름값은 높은 것이 좋고, 높아지는 것이 좋다.

당연한 것 같지만 많은 사람들이 착각한다.
특히 기름값.

80년대의 3저호황은 기름값이 낮아서 호황이었던 것인지, 기름값이 낮은데도 호황이었던 것인지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좋기는 기름값은 낮은데도 세계경기는 좋고 수출은 비싸게 할 수 있을 때가 가장 좋은 것이지만, 그런 상황은 쉽게 오기 어렵다.


ism pmi는 고점권이지만,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름값은 역사적으로 낮고, 높아지고 있지만 상승추세인지 알 수 없다.
달러값은 상당히 높고, 추세가 꺾여서 낮아지고 있다.
금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3저라고 주장하기도 조금 부족하지만, 3고라고 뻥치는 자들은 목적이 뭔지 모르겠다.




한국수출은 미국 경기와 관련이 높다.
한국반도체수출은 미국 it경기와 관련이 높다.
그냥 한국 수출을 미국 it경기와 비교해도 관련성이 높다.
미국 it경기는 지금 좋지만, 95년, 2000년과 비교하면 아직 좋아질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다.
ism pmi와는 조금 다르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06/tech-pulse.html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0/samsung-vs-top-6-tech-capital.html





금리차는 경기선행지표의 대표이다.
한국수출은 세계 경기의 카나리아이다.
달러인덱스는 기름값보다 정확하게, 거의 한국수출만큼 민감하게 미국 혹은 전세계의 경기싸이클을 반영한다.

http://runmoneyrun.blogspot.kr/2017/11/regular-us-economic-cycle-20171118.html

금리차, 주가지수yoy, 실업률, 실질임금 등과 비교해도 크게 뒤떨어지는 지표가 아니다.
물론 같이 보면 더 좋다.

당분간 전세계가 좋을 것이다.
만약 한국이 조금 어려워져도 미국, 중국, 일본, 북한 잘못은 아니다.




korea export 20171204


여전히 수출은 강하다.
그러나 속도는 10월, 11월 연속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9월에 사상최고치를 기록했고, 연단위로는 14년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쉬어갈 가능성도 보인다.



수출은 11월로는 사상 최고이고, 과거의 고점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
여전히 반도체, 화학 등이 성장을 주도.




12개월 누적으로 본 수출입과 무역수지.
수출과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무역수지는 최고점을 높이고 있다.

위 그래프에 포함된 기간 중 비슷한 시기가 2004년 전후, 2010년 전후.
이중 수출, 수입의 변곡점과 관련된 시기는 2010년 전후.





전년동월비로 본 수출과 수입은 9월까지 이어진 질주를 멈춘 모습.
3%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은 주로 수출과 수출관련투자로 인한 것이고, 정부의 역할은 특별히 기대할 것이 없다.

내수 소비, 정부 지출을 통해 기저효과로 인한 수출의 둔화를 커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당장 최저임금인상이 다음달로 다가오고 있다.
일자리가 줄어서 소득, 소비가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소득이 늘어서 소비가 늘어나는 기적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시장은 정말 그런 것을 기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